크루가 전하는 나를위함 이야기 😎

[크루일기] #7 금요일 저녁의 만찬, 무비레시피 🎬🍳

2020년 7월 24일 금요일

빵유크루가 처음 나를위함에 일하면서 세웠던 목표가 있어요.

내 아이디어로 기획한 이벤트, 모임 하나는 만들어보는 것! 

생각보다 그 목표를 빨리 달성하게 되었어요. 

빵유크루가 던진 아이디어를 효주님이 살려주셔서 무비레시피라는 원데이이벤트가 되었쥬! 

즐거웠고, 또 빵유크루에겐 아주 뿌듯했던 금요일 밤의 만찬, 다시보기 시작합니당 😋





무비레시피는 영화 속에 나오는 음식들을 직접 요리해보고, 함께 맛보는 자리였어요!

이번에는 특별히 크루들도 크루팀으로 참여했다죠 🙄🙄

세상에서 제일 공정한 방법을 통해 각 팀별로 담당 영화를 배정해드렸습니다.

그 결과, 1팀 라따뚜이의 라따뚜이, 2팀 카모메식당의 니쿠자가(소고기감자조림) , 3팀 심야식당의 바지락술찜과 야끼소바

그리고 크루팀 기생충의 스테이크와 짜파구리로 결정되었어요!

정--말 공교롭게도!!! 크루팀이 짜파구리에 당첨되는 바람에 논란에 시달릴 수 밖에 없었지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 어떤 부정행위도 없었슴니다!!!!!  

저 쫄보라서 그런거 못한다그여༼;´༎ຶ ۝༎ຶ`༽

사실.. 간단한 요리 걸려서 좋아하긴 했는데.. 그땐 몰랐죠... 어떤..파국이 기다릴지...... 😑😐

요리 시작 전, 다같이 모여 앉아 자기소개를 간단히 했어요.

벌써 일 한지 두 달이 다 되어가는데 왜 아직도 멤버분들께 크루라고 소개하는 자리가 이렇게 부끄러운지 모르겠어요 ㅋㅋ

그리고 팀 별로 어떤 영화의 어떤 요리를 만들 건지, 그 요리는 어떤 장면에서 나오는 지에 대해 간단한 설명도 들었어요.

영화 설명을 듣고 나니 어떤 요리들이 나올지 더더욱 기대 됐답니다! 

자 이제 요이땅!

우리는 전문 셰프가 아니니 15분 만에 만드는 건 당연히 불가능하겟쪼? 

안전하게 그리고 맛있게 한 시간 안에 해결해 보자구요 (ง •̀_•́)ง

시작과 동시에 멤버분들이 바쁘게 움직이셨어요!

먼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라따뚜이팀! 🐭🍳

라따뚜이팀은 가지, 토마토, 애호박 등의 야채들이 들어간 프랑스 가정식 라따뚜이와 카프레제를 준비해주셨어요.

신선한 토마토와 가지, 애호박이 한 자리에 모여있으니까 너무 예뻤어요! 

낯선 음식 라따뚜이의 등장에 1팀 멤버분들은 다들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셨죠....ㅋㅋㅋ

이름부터 생소한데다가 프랑스 요리라니 더더욱 어렵게 느껴졌던 라따뚜이...

걱정을 한아름 안고 요리를 시작합니다!

라따뚜이의 시작은 재료손질!

준비한 재료들을 일정한 크기로 챱챱 잘라줍니다.

옥순님의 전문가 냄시나는 칼질 보이시나요 👀

순식간에 다 썰어버리시던걸요! 

그리고 그 재료들을 구워서 토마토소스와 함께 끓입니다!

분명히 이 팀은 프랑스 가정식을 만든다고 하셨는데 이 익숙한 풍경은 무엇일까요..?🤔

라따뚜이와 애호박전은... 한끗차이..?

카프레제는 간단하게 완성!

챱챱 썬 토마토와 후레시 모짜렐라를 겹쳐서 예쁘게 플레이팅!

거기에 어린잎 채소와 발사믹 드레싱을 뿌려주면 짠! 완성!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정말 있어보이는 메뉴였어요 ㅋㅋㅋ

 이번엔 심야식당팀입니다!

심야식당팀은 바지락술찜과 볶음우동을 준비해주셨어요.

재료 준비 단계에서 해감된 조개를 강조하시는 걸 보고 느꼈져. 이 분은 요리마스터겠구나..! 

선민님의 요리 실력이 어마어마하다는 풍문을 듣고 한껏 기대했던 팀입니다! 

앗 그리고 선민님의 인생술 시즌3가 다음주에 진행된다는 사실 다덜 알고 계시져? ㅇ.<

심야식당팀은 볶음우동에 쓰실 특제(!)소스를 직접 준비해 오셨어요!

마늘기름에 건고추까지 들어가다니 벌써 깊은 맛이 날 것 같은 느낌..

원래 요리할 때 한국인은 마늘 한 바가지 넣는게 국룰이잖아요? 😝

마늘은 많이 넣을 수록 맛있다구요!

다른팀들이 이렇게 열심히 요리하고 계시는데 크루팀도 손놓고 있을 수 만은 없죠!

크루팀은 짜파구리와 스테이크에 신서유기에 나왔던 김치밥이피오씁니다를 준비했어요.

먼저 스테이크를 굽기 전 효주크루가 멋진 손놀림으로 밑간을 하고 계십니다.

다들 아시져? 고오급 레스토랑 가면 셰프들이 저렇게 소금 뿌려 주잖아요? ㅎ

그리고 버터 두른 팬에 투하! 

버터에 고기 굽는 냄새는 정말 황홀하더라구요...

고기는 수용크루님이 촵촵 구워 주셨습니다!

비교적 빨리 완성된 스테이크..

레스팅시켜두고 김치밥이 피오씁니다를 만들어봅니다.

자취생의 영원한 멘토, 백종원 선생님의 레시피대로 파기름을 내고 김치를 넣어 볶아줬어요 볶복뽁

포장지에 남은 김치 알뜰하게 털어 볶아줍니다!

김치밥은 효주크루님이 만들어주셨쬬!


그럼 빵유크루 너는 대체 뭐 했냐 🤔 하신다면... 저는 멀티플레이어였습니다! 

재료손질부터 볶고 굽고 졸이는 조리과정을 서포트하고 사진을 찍는!! 그야말로 멀티플레이었다구요!

저 안 놀았어요 진짜예요.. 믿어주세요..

진짠데...

진짜라니까? ᕙ( ︡’︡益’︠)ง

ㅎㅎ..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갔네여! 

그럼 참여팀 중 가장 많은 메뉴를 준비하신 카모메식당팀!

일본식 소고기감자조림인 니쿠자가, 오니기리, 치킨가라아게까지 일본 가정식을 준비하셨다고 해요!

진숙님께서 니쿠자가를 요리하고 계십니다!

보글보글 끓은 소리며 냄새에 점점 더 크루의 배는 고파져만가고.....ㅠㅠㅠ 

다른메뉴들도 어떻게 완성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사실 치킨 가라아게를 나를위함 키친에서 만들 수 있을까..? 사알짝 걱정했었거든요.. 

걱정할 필요 없었어요 ㅎ

민혁님께서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로 호로록 만들어 주셨거든요!!!! 

저는 기름 앞에 있으면 튈까봐 무서워서 온 신경이 곤두서는데 

민혁님께서는 아주 여유롭게 "1인분 3000원~ 2인분 5000원~" 멘트도 하셨다구요 ㅋㅋㅋ

여기가 나를위함인지 서문시장인지 @.@



그리고 여러분! 주먹밥을 구우면 더 맛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간장소스를 살짝 부어 기름에 튀기듯 구워주면 더 따뜻하고 고소한 주먹밥이 된답니다!

진숙님과 민수님께서 예쁘게 만들어 주신 주먹밥을 민혁님께서 구워 주셨어요

이상하게 가라아게를 튀길 때 보다 주먹밥을 구울 때 좀 더  기름이 공격적으로 튀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멀-찌감찌 떨어져서 주먹밥쑈를 구경했어요..ㅎ 

궁금하지만 기름은 무서웡... 미어캣같은 멤버분들... ㄱㅇㅇ

이제 슬슬 요리가 완성되어가고 있네요! 

심야식당팀의 바지락술찜 (양이 너무 많아져서 파스타면 뺐다는 건 안 비밀! 🤫)

라따뚜이팀의 라따뚜이

크루팀의 스테이크 (크아아)

카모메 식당팀의 치킨 가라아게!

나를위함 키친룸은 점점 맛있는 냄새로 가득 차고 빵유크루는 신이 났습니다! 🤗

하 일기를 쓰는 중에도 점점 배가 고파 오는 것 같아요....또 먹고싶다...

짜잔!!!!!!

모든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예상을 훨씬 뛰어 넘으시는 멤버분들의 요리 실력에 오늘도 까암짝 놀란 빵유 크루였어요.

모아놓고 보니 더 푸짐하고 맛있어보이죠?

요리들은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맛있었어요! 

맛없없 스테이크, 치킨가라아게부터 처음엔 생소했던 라따뚜이, 니쿠자가까지 모두모두 맛있었어요!
사실 빵유크루가 이 구역 편식왕인데 ㅎ 라따뚜이에 들어간 가지, 토마토, 애호박은 아주 잘먹었답니당

우리아이 편식 고쳐주는 영양간식 라따뚜이~♪

이제 요리를 끝냈으니 다같이 먹어야죠!

멤버분들과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더더욱 맛있는 저녁이었어요

9분의 멤버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사실 빵유크루는 무비레시피의 시즌제를 생각하고 이벤트를 기획했어요 ㅎ

꿈은 크게 가지라 배웠습니다...ㅎ..

언젠가 다시 돌아올 무비레시피를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