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위함 멤버들의 이야기 🙆‍♀️

나를위함(이번주말) 처음에 수상한 곳인 줄 알았어요.

안녕하세요 부귀영화팀의 누추한 파트너입니다.
제가 나를위함, 아니 이번주말을 시작한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네요
그 당시 음악적 감각이 김정은의 투블럭만큼
정교하고 예리하게 빛나던 시기라
국가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인 음악으로
날 채워줄 곳을 찾아 해매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그 당시 여자친구가
"토요일 아무것도 안할거면 나랑 스윙이나 추러가자"
라고 오뉴월의 서리만큼 표독스런 공격을 감행하여
무언가를 반드시 해야만 하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이번주말이란 누가봐도 괴상망측하게
수상한 곳에서 뮤러스란 합창단을 모집한다는걸 보았고
한참동안을 고민했지만 저의 우상인
요들송의 황제 프란츨 랑 선생님의
되던 안되던 효오올로로로롤로로로롤 이라고 하면 모든게 된다는
강한 긍정을 기억하며 과감히 신청을 하였습니다.
이것이 저와 이번주말의 시작이었네요.

3달간 20명이 넘는 단원들과 하하호호 즐겁게 연습하여
꾀꼬리극장이란 대공연장에서 인생 첫 합창공연을 끝내고
그 후 무대뽕이란 자신감이 붙은 전 과감히 뮤지컬도 도전을 했고
더욱 발을 넓혀 나를 위함 셀프피디아를 접하면서
무대 클래스와는 다른 나를 위함의 매력도 느꼈었네요.
특히나 키빼면 매력이 하나도 없는 제가 감히 부귀영화라는
걸출한 모임의 파트너까지 맡아 어찌저찌 데굴데굴 잘 굴러왔습니다.
이번 주말을 하면서 정말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만났네요....

이번주말이 제 인생에서 굉장히 소중한 금광이라면
저의 소중한 인연들은 보물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저에게 언제나 새로움과 즐거움 그리고 설레임을 주는
이번 주말 엄청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여친한테도 사랑한다고 안해요 전!!!!!
아 난 여친이 없지 참 데헷 >ㅠ<

PS.갠톡이라곤 엄마밖에 없는 나에게 선톡을 보내
설렘게이지 충전시켜주는 효주 크루님과
공간예약 귀찮음 없이 항상 잘 안내해주시는 원석부대표님
내 개똥같은 드립을 미소로 받아주며 초상화까지 그려준 가영크루님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당!!!